현대상선은 16일 부사장 2명,전무 3명,상무 2명 등 모두 7명의 임원을 퇴임시키는 등 본부장급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컨테이너 영업본부장에는 이재현 상무,벌크선 영업본부장에는 이동렬 상무,구주본부장에는 유창근 상무,미주본부장에는 김윤기 이사가 각각 임명됐으며 신용호(전무) 해사본부장은 선박관리본부장을 겸임하게 됐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노정익 사장은 "강력한 구조조정 추진과 함께 수익성 극대화와 재무 건전성에 경영의 초점을 맞추겠다"며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사업부문과 주요 조직 재편작업을 빠른 시일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