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대한제당 삼환기업 대림산업 SK 우선주가 투자유망 종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이들 종목의 배당수익률이 올해 연 7%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쇼날푸라스틱 SK케미칼 넥센타이어 삼성물산 제일제당 등의 우선주도 5%가 넘는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 한화증권은 16일 "올해 기업수익이 전반적으로 호전된 가운데 연말 배당시즌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배당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높은 배당수익을 거두려면 보통주보다 주가가 낮으면서 1%포인트 이상 배당을 더 받을 수 있는 우선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