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함께 사는 길] 풍남산업 .. 화합과 협력 실천...무분규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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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한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무분규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산업용 호스종합생산업체다.
지난 1977년 2월 창립한 회사로 오랜 역사만큼이나 노사화합의 역사도 전통으로 점철돼 있다.
화합과 협력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풍남산업이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품질관리와 제품개발. ISO9001 인증과 유럽규격,KS,Q 마크 등 거의 모든 제품관련 인증을 받았다.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높아진 생산성으로 전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는 등 일찌감치 세계화에 눈을 떴다.
지난해 품질혁신을 이룬 공로로 은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신노사문화 활동을 전개한다는 목표아래 다양한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으로 품질개선을 비롯해 공정개선,생산성 향상,안전관리,환경개선 사업등을 노사가 공동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외부 자문기관을 통해 노사관계를 수시로 진단해 개선점을 찾아 보완해 나가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부딪치는 고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사협의회와 간담회,워크샵,설문조사 등을 통해 막힘없는 대화통로를 열어 나가고 있다.
열린경영을 위한 노력은 더욱 활발하다.
노사협의회가 필요할때 적시에 열린다.
제안제도 분임조 활동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근로자들의 노력이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런 활동은 모두 정보가 돼 사내 최고경영자에서 말단까지 빠짐없이 전달하고 있는 중이다.
근로자 교육의 신개념이랄 수 있는 지식근로자 양성을 위해 외부 교육기관과 계약해 첨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품질과 직무,정보화 전반에 걸친 교육으로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
경영실적에 따른 성과급 제도를 도입해 사원들의 주인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근로자들의 노고에 대한 포상제도를 회사 사규로 명문화해 제안상,공로상,근속상 등 많은 상을 수시로 수상해 사기를 높이고 있다.
신기술 개발을 위해 근로자들의 활력을 활용해 벤처기업 인정을 받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앞으로 "고객과의 신용은 영원하다"는 기업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사화합을 토대로 전문화 된 세계화 기업으로 재도약 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희영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