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과 시네마테크 부산은 한ㆍ중 수교 10주년을 맞아 대표적인 중국 3세대 감독 시에 진(Xie Jin) 영화제를 10월11∼14일 서울과 10월15∼18일 부산에서 각각 개최한다. '부용진'으로 유명한 시에 진은 1940년대 말 영화 활동을 시작한 이후 총 20여 편의 작품을 통해 중국 민족영화 전통의 맥을 이어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여자 농구선수 5번'과 '여성혁명가 추근''요람''붉은 여군''세 명의 이씨''티안윤 산의 전설''목동' 등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시에 진 감독의 대표작 7편이 소개된다. 관람료는 없다. 서울은 한국영상자료원에서,부산은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각각 상영된다. (02)521-3147,(051)742-5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