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길승 SK회장 "한.중 재계회의 설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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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승 SK회장은 17일 한국과 중국의 주요기업간에 보다 긴밀한 협의채널 구축을 위해 '한·중 재계회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손 회장은 이날 오전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중국위원회 5차 회의에서 "중국의 변화에 한국 기업인들이 한발 앞서 대처하고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중국과 경제협력에 나설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현재 한·중간에는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한·중 민간경제협의회가 있으나 이는 양국의 기업을 총망라하는 성격이 강하다면서 한·미 재계회의나 한·일 재계회의처럼 주요기업 위주의 민간창구를 개설하자는 안이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