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광주銀, 사외이사 1명씩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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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은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우리금융지주회사 출신 사외이사를 각각 1명씩 선임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의 경남.광주은행에 대한 지배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행은 이날 한기철 우리금융지주 상무(57)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한 이사는 경남고.부산대 출신으로 지난 67년 상업은행에 입사해 우리은행과 인연을 맺었다.
광주은행은 손태호 우리금융지주 상무(53)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손 이사는 군산고.고려대 출신이며 한국투자금융 하나은행 등을 거쳤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사외이사 선임은 지난 7월의 기능 재편 합의에 따른 것"이라며 "우리금융과 경남.광주은행간 통합 논의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