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평양 국제경제기술 및 하부구조(인프라)전람회'가 열리고 있는 평양 3대혁명전시관에서 17일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조선중앙방송은 18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투자환경에 대한 상담회가 평양 국제경제기술 및 하부구조 전람회장에서 진행됐다"며 참가자들은 상호 관심사에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북측에서 김용술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장 등 관계부문 종사자들이 참석했고 독일 뮌헨 국제전람사 등 평양 국제경제기술 및 인프라 전람회에 참가하고 있는 각국 대표들이 참가했다. 이번 설명회는 19일까지 부문별 상담과 개별 상담으로 나뉘어 열리게 된다. 한편 북한 무역성 후원으로 15개국에서 7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17일 개막된 평양 국제경제기술 및 하부구조 전람회는 오는 20일까지 계속되며 전력공업과 통신, 건설자재 생산, 철도 운송, 도시계획, 보건 등의 분야에서 첨단 장비와 기술이선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