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8월 중 미국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3% 줄었다고 17일 발표했다.


올 들어 산업생산이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은 0.4% 늘었다.


특히 소비재생산이 크게 줄었다.


자동차 및 부품 생산량이 0.5% 감소했고,가전과 가구생산도 크게 줄었다.


올 들어 처음으로 하락세로 반전된 산업생산을 놓고 대다수 전문가들은 산업생산 감소가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으나,미 경제가 '더블딥'(짧은 회복후 재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도 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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