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가 자사 플래티넘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내년 8월 말까지 항공권 할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할인대상 항공사는 루프트한자,에어캐나다,타이항공,유나이티드에어,ANA(전일본공수) 등 5개사이며 플래티넘 회원이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동반자의 표값을 절반 할인해준다. 김영종 비자코리아 사장은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최초로 비즈니스석 할인행사를 벌이는 것은 한국의 플래티넘카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며 "플래티넘카드 회원을 위해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적극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비자 플래티넘카드 회원수는 지난 6월말 현재 1년전보다 70% 증가한 11만1천명에 달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