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18일 스마텔에 대해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았는지 조회공시를 통해 답변을 요구했다. 시한은 19일까지다. 스마텔은 19일부터 매매거래가 중단된다. '의견거절'사실이 확인되면 3일간의 상장폐지 예고와 15일간의 정리매매를 거쳐 퇴출된다. 증권거래소는 해태유업에 대해선 '자본전액 잠식(2년 연속)'이 해소됐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19일부터 자본 전액잠식에서 벗어났다는 입증자료가 제출될 때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또 오는 28일 사업보고서 제출시한까지 입증자료를 내지 못하면 상장폐지된다. 해태유업측은 "28일까지는 증자를 거쳐 자본잠식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