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텔레비전은 금강산에서 개최된 금강산댐(임남댐) 공동조사를 위한 남북한 실무접촉을 보도했다. 중앙TV는 19일 "제7차 북남 상급회담 합의에 따라 임남언제(금강산댐) 공동조사를 위한 실무접촉이 16~18일 금강산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쌍방은 임남언제 공동조사가 북과 남 사이의 화해와 협력을 도모하고 북남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중앙TV는 이날 접촉에서 남북한은 상호 의제를 놓고 진지한 토의를 벌였으며 다음 접촉에서 상정된 의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벌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