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상 영어학원인 베리타스아카데미(원장 정영호)가 영어로 하는 두뇌계발 운동프로그램 '몸.마음' 학원생을 이달말까지 모집한다. '몸.마음'은 독일의 스포츠심리학회와 아동심리학회가 제시한 학습이론을 토대로 경북대 체육학과 김진구 교수(스포츠심리 전공) 연구팀이 개발했다. 다음달부터 시작하는 3개월짜리 프로그램으로 한국 아동이 취약한 우뇌 개발을 촉진해 좌우 두뇌를 고르게 발달시키자는 게 학습 목표다. 수업은 '두뇌계발→운동→영어학습' 등으로 꾸며져 있다. 우선 아이들이 학습 보조기구인 헤어밴드를 머리에 끼고 화살쏘기 등 컴퓨터 게임이나 학습 프로그램을 따라하도록 해 아이 스스로 집중력을 높여주는 알파파를 뇌에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어 구르기나 사다리 오르기 등의 운동을 한 후 영어동화를 읽거나 비디오를 시청하는 것으로 수업을 마무리한다. 교육대상은 5∼10세 아동. 연령.학년별 소수 정예반(한 반당 최대 8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 5일 수업이 원칙으로 한 달 수강료는 1인당 30만원이다. (02)3273-6887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