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바이오엑스포] 중외제약..국산 항생제 1호 '큐록신정'이달말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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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엑스포에 참여하는 중외제약의 컨셉은 "당신의 건강 곁에 늘 함께 하는 기업"(Care for you)이다.
행사 기간중 국산 임상 3상 신약 1호인 "큐록신정"을 비롯해 각종 항생제와 항암제, 순환기계 약물, 유전자재조합에 의한 바이오의약품, 수액 등의 전문의약품을 선보인다.
이와함께 종합감기약 "화콜", 임신빈혈치료제 "훼럼", 항진균제 "스파이크", 렌즈종합관리용품 "MP5", 고농축헤어영양제 "바이오클리닉" 등 친숙한 일반의약품도 전시한다.
중점적으로 홍보하려는 제품은 큐록신정.1991년 신물질을 개발한뒤 2백여억원을 투자한 끝에 지난해 12월 식약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이달말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항생제중 국산 신약 1호라는 의의와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발매 1년내 1백억원대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큐론신정이 개발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중외제약은 지난 90년대초부터 선진 제약사와 긴밀한 협력아래 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도전해왔다.
신물질 개발 분야와 신약개발에 필요한 임상을 이원화하는 독특한 인프라도 구축했다.
중외제약은 앞으로 바이오기술과 첨단합성기법을 결합,세계적인 신약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내 중앙연구소와 한.일합작 벤처법인인 C&C신약연구소,미국내 생명공학연구소인 CGEN 리서치센터와의 "삼두(三頭)마차"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중앙연구소는 미국의 벤처기업인 몰리큐메틱스와 지난 98년 연구협약을 맺고 류마티스 치료제와 천식치료제에 대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수백만개 화합물이 지닌 약효를 단기간내에 확인하는 "첨단 신약스크리닝 시스템"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C&C신약연구소는 주로 내분비계장애물질을 제어하는 신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CGEN 리서치센터는 난치성 질환에 대한 유력한 신약후보물질을 찾고 있다.
중외제약은 생명관과 의약관,미래관,기업관,학술관,세미나관 등 총 6개 부스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홈페이지를 통한 경품 행사와 행사장 내에서의 퀴즈게임, 다트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