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바이오엑스포] 삼양제넥스 .. 항암제 '제넥솔'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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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제넥스는 지난 1964년 설립 이후 국내 전분당 산업의 발전을 주도해왔다.
이를 통해 효소반응 공정기술들을 축적,생물산업으로의 진출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 1982년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신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1998년엔 연구소 이름을 삼양제넥스 생명공학연구소로 바꿨다.
이 연구소가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분야는 식물생명공학분야,기능단백질체분야,생물소재분야,유전자치료분야 등이다.
식물생명공학분야에서는 식물체내의 유용한 2차 대사산물을 대량 생산하기 위한 식물세포 배양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이 식물세포 배양기술을 통해 대표적인 바이오상품인 제넥솔을 탄생시켰다.
제넥솔은 세포분열을 억제,암세포의 확산을방지하는 항암물질로 그동안 주목나무에서 직접 추출하는 방법과 주목나무에서 중간물질을 추출하여 파클리탁셀을 합성하는 두가지 방법이 이용됐다.
그러나 이들 방법은 환경파괴나 기후제약에 따른 문제점이 있었다.
삼양제넥스는 식물체 구성 세포나 조직을 배양장치를 통해 인공적으로 키우는 식물세포 배양기술을 개발,환경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냈다.
앞으로 제넥솔의 적용범위가 폐암,뇌암,피부암,류마치스관절염 등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기능단백질체 분야에서는 암과 심혈관 질환에 관여하는 단백질 유전자를 사람으로 부터 분리한 다음 그 특성을규명,사망 원인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암과 심혈관 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생물소재연구 분야에서는 토양,해수 등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유전체 DNA의 집합체로 부터 유용한 물질을 탐색하고 개발하는데 힘을 쏟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