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 회사인 피치는 일본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23일 경고했다. 피치는 이날 성명서에서 "일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하고 "최근 일본국채 입찰이 처음 실패한 게 이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현재 일본의 외화 및 국내 통화표시 장기채권 신용등급을 'AA'로 부여하고 있으나 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