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백화점이 미국의 부동산투자 전문회사인 라살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LIM)와 강서점 매각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랜드백화점은 23일 조회공시를 통해 "미국 투자회사인 라살과 본계약이 성사되는 것을 전제로 강서점에 대한 컨설팅업체의 보고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랜드백화점은 합작회사 설립,회계문제와 합작회사의 사업계획,자금 조달 및 운영 등이 협의사항이라고 전했다. 그랜드백화점과 라살은 7월12일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문컨설팅 업체를 선정했으며 컨설팅업체가 지난 9일 건축공사비 및 공사일정 등을 산정한 1차 보고서를 제출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