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일정 요금만 내면 시내.시외전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액요금제에 승부수를 던졌다. 오는 12월 9일까지 3개월동안 기간을 정해 전사적 역량을 투입,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정액제 상품은 시내전화,시외전화 두가지로 나뉜다. 정액제로 이용하려면 따로 가입해야 한다. 시내전화의 경우 월평균 1만원 미만 이용자는 1천원만 추가 부담하면 이용시간,회수에 관계없이 무제한 통화가 가능하다. 1만~2만원 사용자는 1천5백원을 더 내면 된다. 시외전화도 1만원 미만 이용자는 추가 부담금이 1천원이다. KT 고객의 90% 가량이 시내,시외전화 모두 월 1만원 미만의 요금을 내고 있다. 따라서 한달에 2천원만 더 내면 대부분의 전화가입자는 시내,시외전화를 무제한 쓸 수 있다는 얘기다. 가입조건은 일반 가정용 전화가입자로서 특판기간 이전에 최소 6개월 이상 KT 전화를 이용한 사람이어야 한다. KT 각 영업지사 창구를 방문하거나 국번없이 100번으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인터넷을 활용,KT 사이버 전화국(www.kt.co.kr)으로 신청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