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복수종합유선방송사(MSO)인 씨엔앰커뮤니케이션(대표 오광성)은 시청료 등 장래채권을 담보로 9백억원의 자산담보부증권(ABS)을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투자은행이 주간사를 맡았으며 발행조건은 3년 만기에 금리는 6%다. 씨엔앰은 ABS 발행을 통해 마련되는 자금으로 M&A,전송망 업그레이드,초고속인터넷접속 서비스사업, 디지털화 관련 투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씨엔앰커뮤니케이션의 오광성 대표는 "이번 ABS 발행은 국내 SO들이 담보제공 능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롭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