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이 24일 원자력의학원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원자력병원은 최근 과학기술부장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이같이 이름을 바꿨다. 원자력의학원은 산하에 원자력병원과 방사선의학연구센터를 두게된다. 이에 따라 진료와 연구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종합연구 진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됐다. 초대 원자력의학원 원장은 심윤상 병원장이 맡았다. 한편 원자력의학원은 방사능 재난발생시 방사선 비상진료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가방사선비상 진료센터를 26일 연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