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연5.31%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01%포인트 내린 연6.01%,BBB-등급도 0.01%포인트 하락한 연9.85%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4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고 미 증시도 급락하는 등 해외여건 악화가 장 초반 채권수익률을 끌어내렸다. 하지만 한국은행 총재가 국정감사에서 "과잉유동성을 흡수하는 방법은 금리인상밖에 없다"는 발언이 시장분위기를 급반전시키며 수익률 하락폭이 축소됐다. 통안증권 입찰에서는 2년물 1조1천7백억원이 연5.31%에 낙찰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