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증권 관계기관 4/4분기 회비 징수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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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 증권업협회, 증권예탁원 등 증권관계기관이 연 말까지 증권사들의 수수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774억원 가량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증권업협회, 증권거래소, 증권예탁원 등 3개 증권관계기관은 25일 최근 증권회사의 수지악화에 따른 어려움을 지원키위해 다음달 1일부터 연 말까지 3개월간 수수료 및 회비를 면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증권업협회는 이번 조치로 증권업협회 96억원, 증권거래소 540억원, 증권예탁원 138억원 등 증권사들의 거래비용이 모두 774억원 절감될 것으로 예측했다.
증권관계기관의 수수료 징수 면제는 지난 99년, 2000년, 2001년에 이어 4번째이며 코스닥증권시장과 코스닥위원회는 이번 조치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편 올 상반기 51개 증권회사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급감한 1,03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