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마형렬 <광주상의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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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회의소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시급한 지역현안 사업완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광주상의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된 마형렬 회장(64.남양건설 회장)은 "회원업체의 권익옹호와 능동적 서비스에 매진하고 상공업계의 폭넓은 의견을 수용하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역현안과 관련해 "광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산업과 디자인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각적인 연구개발 지원과 세제혜택 등 특단의 제도개선을 정부에 건의하고 자동차.부품산업을 지식기반산업과 유기적으로 접목시켜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마 회장은 "광주.전남지역에는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시급하다"면서 "광주 제2순환도로의 전구간 완전개통과 광주∼무안간 고속도로 건설, 평동외국인산업단지의 투자 거점화와 창업환경 개선 등 산업인프라 확충을 위한 직.간접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광주상의의 경쟁력 확보 방안으로 "전자상거래 컨설팅과 기술정보 능력을 배양하고 회원기업들의 쇼핑몰 구축 등 수익성 증대를 위한 현실적 대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마 회장은 전남 강진 출생으로 올초 대한건설협회장에 피선됐으며 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과 여수엑스포 전남도 유치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