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퓨렘'을 선보이고 콩 가공사업을 강화한다. 풀무원은 25일 "건강지향형 프리미엄 식품사업을 강화하기로 하고 새 브랜드 퓨렘을 개발했다"며 "내달 초 퓨렘 브랜드의 콩햄과 콩소시지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새 브랜드 '퓨렘(Purem)'은 'Pure(순수한)'와 'Meat(고기)'의 합성어로 '풀무원이 제안하는 프리미엄 식문화'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퓨렘 로스구이'(2백50g,3천2백원)와 '퓨렘 소이윈너'(1백40g,2천원)는 콩 성분을 60% 가량 함유한 대체 육류 제품이다. 한국유전자검사센터에서 유전자 변형검사를 마친 콩만을 원료로 사용했으며 인공색소 발색제 첨가제(MSG)를 쓰지 않은 것이 제품의 특징이라고. 풀무원 관계자는 "포장두부 사업으로 축적한 노하우와 자연친화적인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다양한 식물성 가공식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