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의 3분기 영업이익이 올 상반기 전체의 이익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25일 한솔CSN 관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26억원에 달해 상반기 영업이익 24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매달 5억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하던 CS클럽 사업부의 적자가 크게 줄어든데다 물류사업부문의 구조조정으로 올 8월에는 지난 3월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고 덧붙였다. 한솔CSN은 올 4분기 실적이 3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에 3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이 가능해 올해 전체로는 80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