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여성채용문 좁다 .. 기업 80%가 30%미만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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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도 기업들의 여성채용 비율이 낮아 여성들의 취업문턱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채용정보 업체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3백3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여성 채용비율이 전체 채용인원의 30% 미만인 업체가 79.9%(2백42개사)로 나타났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전체 채용시장이 침체에 빠졌던 작년 하반기보다도 1.1% 높아진 수치다.
대졸 여성 채용비율이 0∼10% 미만인 업체는 37.6%, 10∼30%는 42.3%였다.
반면 30∼50%는 13.2%, 50∼70%는 1.3%, 70% 이상은 3%에 그쳤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