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회장으로 복귀한 최원석씨의 서울 중구 장충동1가 자택이 중견 건설업체인 (주)신안도시개발에 팔렸다. 25일 경매정보 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지법 경매8계에서 경매에 부쳐진 최씨의 집은 55억7천만원의 입찰가격을 써낸 신안도시개발에 낙찰됐다. 이는 최저 입찰가격인 48억1천4백27만원보다 7억5천5백여만원 비싸게 팔린 것이다. 이 집은 대지 4백60여평에 방 9개,욕실 6개,수영장과 헬스장 등이 갖춰진 2개 동의 고급주택이다.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데다 상태가 양호해 그동안 부동산개발 업체들의 눈길을 끌어왔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