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버스 전 노선 '교통카드제 시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시 시내버스 전 노선에 대한 교통카드제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인천시는 시내버스로 전환된 종전 마을버스의 요금인상 문제로 기존 시내버스에서만 시행해 오던 교통카드제를 다음달부터 시내 전 노선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교통카드제가 시행된 시내버스 43개 노선에다 종전 마을버스 59개 노선이 이번에 추가돼 모두 1백2개 노선에서 교통카드를 사용할수 있게 됐다.
요금은 종전 마을버스의 경우 어른 4백원, 중.고교생 2백50원이며 교통카드를 사용하더라도 할인은 없다.
반면 기존 시내버스는 현금으로 낼 경우 어른 6백원, 중.고교생 4백50원이며 교통카드로는 20원의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인천시는 오는 11월께 종전 마을버스에 대한 요금 인상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