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in Korea] 한국오라클 : ERP 도입 성공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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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제조업체인 태광실업(대표 박연차)은 최근 한국오라클의 전사적자원관리(ERP)를 도입, 국내 본사와 베트남 중국 등 현지 공장을 통합관리하는 글로벌 통합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사례로 꼽힌다.
영업 회계 원가 자재 생산 수출입 인사급여 그룹웨어 등을 동시에 구축, 국내외에 분산돼 있는 본사와 지사를 효율적으로 통합했다.
2년6개월이 소요됐다.
ERP 도입으로 태광실업은 의사결정 및 업무 처리 속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 본사와 베트남 중국 등 3개 현지법인의 경영실적을 실시간으로 공유, 보다 투명한 경영체제를 갖추게 됐고 사전관리체제를 바탕으로 예측경영도 가능해졌다.
또 수주 개발 자재조달 생산 출하 선적에 이르는 물류 전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조회.분석이 가능해져 비용을 크게 줄이는 성과도 거뒀다.
생산 리드타임도 23일에서 12일로 줄였으며 앞으로 8일로 단축시킬 예정이다.
납기이행률은 시스템 구축 이후 현재 50% 가량 향상됐다.
연내 98%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연차 회장은 "관행에 의존하던 기업문화가 보다 과학적인 표준화된 매뉴얼로 바뀌고 직원들의 사고방식과 업무태도가 디지털시대에 맞게 능동적으로 변한게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