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업체인 현진종합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구곡·단관지구에서 5백77가구의 '현진에버빌 3,4차'를 이달 말께 분양한다. 원주시 남서쪽에 위치한 구곡·단관지구는 총면적 73만평에 6만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국도 5호선 등이 교차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현진에버빌 3차(구곡지구)는 36평형 1백86가구와 46평형 39가구로 구성된다. 또 4차(단관지구)는 27평형 1백16가구와 31평형 2백36가구로 이뤄진다. 평당 분양가는 3백50만∼4백만원이다. 오는 2004년 10월 입주예정이다. 원주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단지 내에 주민 전용 영화감상실과 피트니스센터가 마련된다. 다양한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층간 소음방지 시스템과 세대별 발코니 정원이 갖춰진다. 치악산이 바라다보이고 토지문학공원 이마트 남원주전화국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033)764-7878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