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도에 대한 국회 행자위 국정감사에서 분당 파크뷰아파트 건축허가에 관여한 공무원들을 증인으로 채택, 특혜의혹에 대한 집중질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나라당 박종희(수원 장안)의원은 파크뷰 건축허가 사전승인에 관여한 임모 전경기도 건설교통국장과 김모 전 성남시 도시주택국장, 박모 전 건설교통부 건설안전국장 등에 대해 증인출석을 요구, 질의를 벌인다. 또 당시 성남시 부시장을 지낸 최모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상대로도 질의가 벌어질 예정이다. 박 의원은 ▲건축허가 사전승인 반려와 갑작스런 승인 배경 ▲건교부 유권해석의 부실 문제 ▲시행사의 주장과 의견만을 담은 성남시 승인신청서 등에 대해 증인들을 추궁할 계획이다. 그러나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의 경우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로 증인 채택이 되지않았다. 건교위의 국감에 이어 행자위 국감에서도 오락가락하는 판교개발정책과 개인구상차원의 청계신도시 개발계획 발표 등 도(道)의 신도시정책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