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나들이] 입맛당기는 가을메뉴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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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체들이 가을을 맞아 다양한 새 메뉴를 내놓고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패스트푸드 업체 KFC는 지난 9일부터 전국 2백30개 전 매장에 '치킨샐러드'를 신상품으로 내놓았다.
올해 들어 처음 내놓는 새 메뉴로 나오자마자 큰 호응을 얻어 판매량이 KFC 전체 매출의 20%를 웃돌고 있다.
치킨샐러드는 치커리 케일 파프리카 양상추 등 6가지 야채에 치킨 살코기를 넣은 것.KFC 마케팅팀 정수연 부장은 "소스로 디존머스타드 브로콜리 사우전드아일랜드 등 3가지를 내놓았는데 디존머스타드가 가장 잘 나간다"라고 말했다.
KFC는 치킨샐러드 출시 기념으로 자동차 상품권 등 1억원 상당의 경품을 걸고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
버거킹은 27일 전 매장에 간식용 스낵인 '치킨롤'을 출시했다.
치킨롤은 닭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멕시칸 스타일의 스낵이다.
또띠아에 양상추 양파 토마토 치킨 허니머스타드소스가 어우러져 담백한 맛을 낸다.
한손에 잡히는 사이즈와 깔끔한 포장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1천9백원.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마늘·와인 전문점 '매드포갈릭'은 입맛을 돋우는 가을 새 메뉴 6가지를 28일 선보인다.
참치와 새우 등 가을에 즐기기 좋은 해산물 요리가 주를 이루고 있다.
패밀리레스토랑 빕스는 캘리포니아산 포도와 오렌지를 이용한 소스로 만든 퓨전 스타일의 '캘리포니안 쿡' 2종을 내놓는다.
어린 돼지의 두툼한 갈비를 바삭하게 튀겨 포도소스를 곁들인 '캘리피안 폭립'은 2만7천원,농어와 구운 야채를 이용한 '캘리피안 농어 스테이크'는 2만4천원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