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접어들면서 패밀리레스토랑들이 경쟁적으로 다채로운 축제를 열고 있다. 유럽풍 패밀리레스토랑 마르쉐는 지난 26일부터 독일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훼스트'를 재현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행사는 다음달 20일까지 계속된다. 이 기간에는 독일에서도 옥토버훼스트 때만 맛볼 수 있는 호프브로이 옥토버훼스트비어가 나온다. 짙은 황갈색 맥주로 다른 맥주보다 알코올 도수가 높다.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도 열고 있다. 베니건스는 멕시코문화와 매콤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화이타 멕시카나'란 행사를 10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멕시코 음식 브리또에 향신료 쿠민을 곁들인 멕시칸 브리또,쇠고기와 닭고기에 매콤한 화이타 양념을 얹은 비프 앤 치킨 콤보등 4가지 멕시칸 요리가 선보인다. 멕시코 맥주 코로나와 데킬라도 맛볼 수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10월 한 달 동안 '그레이드 가을향기 축제'를 연다. 독일 바스타이너 맥주 3병을 30% 할인된 2만7백원에 내놓는다. 행사 메뉴 주문 고객에겐 홍콩여행권,존슨앤드존슨 방향제를 받을 수 있는 즉석복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