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정보기술(IT) 업체인 한국후지쯔와 볼랜도코리아가 본사를 이전한다. 소프트웨어 업체인 볼랜도코리아(대표 최기봉)는 내달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인근 도심공항타워로 사무실을 옮긴다. 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는 내달 4일 여의도 한국HP 건물에서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수송타워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최근 컴팩과 합병한 HP측이 사무공간 확보를 위해 이전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