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온라인 수출에 대한 확인서 발급 실적이 2천만달러를 넘어섰다. 2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이달 26일까지 온라인 수출에 대해 발급해 준 수출 확인서는 모두 2천3백38만달러어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도가 도입된 지난해(4∼12월) 실적 1천1백44만달러에 비해 2배 가량 많은 수치다. 온라인 수출확인서 발급제도는 세관을 거치지 않고 영상물이나 소프트웨어 등 전자적 무체물을 수출하는 기업들이 실적을 인정받아 무역금융 등에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 주기 위한 제도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