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냉장 진열장 및 저장고 패널 생산기업인 일양냉동산업(대표 신종철)이 세계 최대 진열장 및 시스템 생산회사인 미국의 허스만과 기술제휴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일양냉동산업은 이번 제휴로 미국과 동남아에 내년부터 연간 1백20만달러의 냉동·냉장 진열장을 '허스만일양'이란 브랜드로 수출한다고 설명했다. 허스만은 세계 9개 나라 29개 공장에서 연간 14만대의 냉동·냉장 진열장을 생산하고 있는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일양냉동산업은 지난 3월 경기도 광주 오포읍에 연간 6천대 생산규모의 냉동·냉장 진열장 제조공장을 준공했다. 이 회사는 지난 1978년 설립됐으며 올해 매출 목표는 40억원이다. (031)766-1233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