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권자들은 대통령에 대한 견제를 위해 오는 11월로 예정된 중간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최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권자들의 56%가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을 지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면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공화당이 의회 다수당이 되기를 희망하는 유권자는 34%에 그쳤다고 신문은 전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