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이덕훈)은 유로본드 발행을 통해 3억달러를 해외에서 빌리는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돈은 내달 10일 입금돼 만기가 돌아오는 채무를 갚거나 영업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이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만기 3년물과 5년물 2종류로 각각 1억5천만달러 씩이다. 발행금리는 3년물의 경우 2년만기 미국 재무부증권(TB) 금리+1.75%포인트(연 3.625%), 5년물은 5년만기 TB+1.74%포인트(연 4.5%)이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