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기 연극 '난타'가 코스닥 문을 두드린다. 제3시장 간판종목인 이니시스와 손톱깎이 전문업체 쓰리쎄븐도 코스닥시장에 도전한다. 코스닥위원회는 10월2일 벤처 9개사,일반 4개사 등 총 13개 기업을 대상으로 코스닥 등록심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심사통과 기업은 11월 중 주식분산을 위한 일반공모를 실시한 뒤 11월 말이나 12월 중 코스닥시장에 정식 등록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니시스는 이미 주식분산 요건을 갖추고 있어 심사를 통과할 경우 바로 등록이 가능하다. '난타'공연업체인 피엠씨프러덕션은 올 상반기 43억원의 매출에 5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