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강한 종목 관심을..롯데제과.에스원.대덕전자.F&F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증권은 30일 "펀더멘털이 우수한 기업들은 내성이 강해 주가 복원력이 큰 특징이 있다"며 "미국 등 해외 증시 영향을 받아 국내 증시도 하락 추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재무구조가 좋고 수익성이 높은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지난해말 유보율(자본잉여금과 이익잉여금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이 2백% 이상인 기업 가운데 △올 연말 예상 부채비율이 1백% 미만이고 △올해와 내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및 영업이익률이 직전연도보다 증가하는 기업을 '내성이 강한 종목'으로 분류,투자유망 종목으로 제시했다.
롯데제과 에스원 대덕전자 F&F 퍼시스 계양전기 삼성전기 삼성정밀화학 풀무원 제일모직 등이 여기에 포함됐다.
최혁진 선임연구원은 "ROE는 기업이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를 나타내고 유보율은 기업의 자금조달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일반적으로 이들 지표가 높을수록 주가가 높게 형성된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