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하르트무트 미헬 : 막스플랑크연구소는..노벨상 30여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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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플랑크연구소는 독일의 간판 과학기술연구기관으로 화학 물리학 의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911년 독일 재건을 위해 설립된 카이저 빌헬름 소사이어티(KWS)가 전신이며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막스 플랑크 박사의 이름을 따 1948년 막스플랑크연구소로 거듭났다.
전신인 KWS를 포함,모두 30여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막스플랑크 소속 연구원은 2002년 1월 현재 1만1천6백여명에 달하며 전세계에서 포스트닥(박사 후 연수과정)이나 객원연구원으로 8천5백여명이 들어와있다.
막스플랑크는 자연과학 외에 역사학,사회과학 분야에서도 상당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산하에 분야별로 모두 80여개 부설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이들 연구소는 독일의 동서남북에 걸쳐 16개 주요 도시에 자리잡고 있다.
이 가운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연구소로는 신경반도체를 최초로 개발한 뮌헨의 생화학연구소,프랑크푸르트의 생물물리학연구소,라이프치히의 진화유전학연구소,도르트문트의 분자생리학연구소 등을 꼽을 수 있다.
막스플랑크는 지난 1월 일본 이화학연구소,미국 오클랜드연구소 등과 함께 침팬지 게놈지도 작성을 완료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연간 연구예산(2002년 기준)은 1백25억유로(약 15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 가운데 95%를 연방정부나 주정부로부터 받고 있다.
나머지 5%는 기부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