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선 최경주..맹장수술 끝내고 투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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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미국 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최경주(32·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맹장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17일 투어에 복귀한다.
최경주의 일정관리를 맡고 있는 IMG코리아는 1일 최경주가 탬파베이클래식 우승 직후인 지난달 24일 맹장염으로 입원,수술을 마치고 현재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경주는 오는 17일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내셔널 카렌탈골프클래식에 나가는 데 이어 뷰익챌린지와 시즌 마지막 공식대회인 투어챔피언십에 잇따라 출전한다.
최경주는 1일 현재 미 PGA투어 상금랭킹이 지난주와 같은 17위,세계 남자프로골프 랭킹은 55위로 탬파베이클래식 우승 직후보다 2계단 뛰어올랐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