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9월 판매가 전달보다 12.1% 감소한 13만7,559대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5만8,588대로 15.1% 줄었고 수출은 9.5% 감소한 7만8,971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내수와 수출이 각각 13.7%, 0.3% 줄어 전체 판매대수는 6.5%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수 판매가 추석 연휴 생산량 감소 등으로 감소했으나 계약 기준 판매는 6만6,862대의 계약고를 기록해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