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유화는 1일 여수 석유화학공단에서 석유수지공장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장건설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석유수지 공장은 연간 생산능력 3만t 규모로 모두 4백50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06년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울산공장을 합쳐 석유수지 부문에서 연간 8만8천t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코오롱측은 설명했다. 주요 생산품은 페인트 및 접착제의 원료로 올해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화상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