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660선을 회복하는 강세로 시작했다. 코스닥은 48대에 올랐다. 미국시장이 간밤 ISM제조업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의 UN 사찰 세부사안 수용을 반기며 4% 대의 급등세를 보이자 억눌렸던 매수심리가 강하게 분출되는 모습이다. 세계적인 컴퓨터 제조업체 델이 장종료후 매출 전망을 높이면서 미국 기술주의 시간외 강세를 이끈 것도 투자심리를 붇돋웠다. 2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2분 현재 665.73으로 13.69포인트, 2.09%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48.85로 1.32포인트, 2.78%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2% 이상 오르며 사흘만에 30만원 고지를 회복한 것을 비롯해 지수관련 대형주가 대부분 2%대의 강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이닉스는 감자 추진소식으로 11% 대의 급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소폭 순매수를 나타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