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 9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1천1백66억9천만달러로 8월말보다 1억5천만달러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한은은 보유외환의 운용수익에도 불구,엔·유로화 약세로 이들 통화표시 보유외환의 달러 환산액이 줄어 매달 20억∼30억달러씩 늘던 외환보유액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순위(8월말 기준)는 일본(4천5백61억달러) 중국(2천4백28억달러) 대만(1천5백64억달러)에 이어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