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1:56
수정2006.04.02 21:59
'선물거래가 급증하고 정부의 증시대책이 잇따라 발표된다.'
SK증권은 2일 주가지수가 바닥권에 가까워졌을 때 벌어지는 증시 안팎의 특징을 정리,발표했다.
과거 경험을 토대로 한 '바닥장에서의 6가지 현상'은 지수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작은 뉴스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호재에 대해선 냉소적으로 바라본다는 것이다.
또 개별주의 종목별 순환매가 빠르게 진행되고 헤지 차원의 선물거래가 급증하는 것도 바닥 근접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SK증권은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이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정부의 대책이 연속 발표되는 것도 바닥장세를 가리키는 현상이라고 SK증권은 분석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