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휴대용 DVD플레이어 신제품(모델명:DVD L100W)을 3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0인치 액정표시장치(LCD)를 채용하고 있으며 배터리를 포함해 무게 1㎏,두께 23.5㎜에 불과한 초경량·초박형으로 최장 7시간까지 재생이 가능하다. 또 메모리스틱을 채용,디지털캠코더 DVD플레이어 노트북PC 프린터 등과도 호환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올해 미국의 IDEA(Industri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일본의 G마크,한국의 우수산업디자인상(GD) 등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할 정도로 디자인이 뛰어나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소비자 가격은 1백70만원대.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