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2:00
수정2006.04.02 22:03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가 3일 심리적 지지선인 9천엔선이 붕괴되며 전일대비 1백12.9엔 내린 8천9백86.43엔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 83년 8월12일의 8천9백20.81엔 이후 19년여만의 최저치다.
일본 주가의 이같은 급락은 다케나카 헤이조 금융.경제재정상을 중심으로 한 새 경제팀이 불량채권 처리에 적극 나설 경우 기업도산이 잇따를 것이란 우려에 따른 것이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