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소폭 오르면서 650선을 회복했다. 4일 종합주가지수는 2.82포인트 오른 650.92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0.51포인트 상승한 48.02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던 국내 증시는 기관의 프로그램매매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2.17% 올라 30만원대를 회복했다. SK텔레콤은 3.59% 상승했다. 한편 원.달러환율은 엔 약세로 전날보다 2원 오른 1천2백32원40전으로 마감됐다. 지난 6월18일(1천2백34원)이후 약 4개월만에 최고치이다. 국고채(3년만기) 금리는 주가가 오르고 단기자금 사정이 빠듯해지면서 전날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 5.38%를 기록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