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가이드] '디엠티'..식음료용 피팅 점유율 80%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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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제품 제조업체로 지난 87년 설립됐다.
주력 제품은 "피팅(연결구.fittings)"이다.
정수기,냉장고 음료공급구,공장자동화 설비 등에서 유체가 통과하는 관과 본체를 연결하는 핵심부품이다.
이밖에 낚싯대 포장용 케이스인 폴리카보네이트 케이스,의료기 부품 등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식음료용 피팅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은 79.5%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백23억9천만원을 기록했으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8억원과 29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89억원과 16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위험 요소로는 웅진코웨이에 대한 매출비중(지난해 45.0%)이 높다는 점이 꼽혔다.
디엠티는 이에 따라 작년말 내수 1백42개,수출 49개 업체에서 올해(6월말 기준)엔 내수 1백49개,수출 62개 업체로 매출처를 확대했고 산업용,공업용에서 응용될 수 있는 제품도 개발중이다.
또 지난해부터 의료기 부품사업을 시작,올해 상반기 2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주간사 증권사인 대신증권은 이밖에 주력제품인 피팅이 경기와 관련제품 판매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영업상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리점 매출에 따른 매출채권 회수의 지연과 제품의 대체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수익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모전 기준으로 최대주주인 최민철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이 전체 지분의 41.77%를 갖고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